지난 8월 19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회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라를 위해 청춘과 삶을 바치셨던
독립운동가분들께 직접 보답해드릴 수는 없지만,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후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향해 경례하는 순간,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 사랑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광복회 관계자와 독립유공자 후손분들,
따뜻한 하루 임직원, 그리고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
배우 한수연 님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었습니다.
첫 순서는 따뜻한 하루
김광일 대표님의 인사말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이유는
선조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그 숭고한 정신이 후손분들께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표님의 말씀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울림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광복회 김진 부회장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자리가 이렇게 마련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 말씀은 후손분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독립정신을 이어가야 할
책임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하루 홍보대사이자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배우 한수연 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그 정신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짧은 말씀이었지만,
그 안에는 선조를 향한 자부심과
후손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연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어진 후원증서 전달식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후손 권혁우 님과
박태문·오몽근·강용하·서효격·주병오 선생님의 후손분들까지,
총 여섯 분께 후원증서와 후원금을 전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마음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후손분들의 이 한마디는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이디야 커피와 함께 홍삼, 화장품
그리고 광복회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선물도 전달되었습니다.
후손분들께서는 세심하게 챙겨주신 마음에
고마움을 전하시며
따뜻한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친 뒤,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이날 나눈 감사와 다짐을 함께 기록했습니다.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 속에는
그날의 따뜻한 마음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영양 가득한 갈비찜 솥밥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식사 자리에는 웃음과 따뜻한 대화가 오가며
더 깊은 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전달식이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손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선조들의 희생이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따뜻한 하루는 앞으로도 그 길에 함께하며
후손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고,
그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