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는 해외 11개의 지부를 두고 저개발국가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지부를 통해 6.25 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어르신들과
그 후손들의 생계를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그런데 최근 따뜻한 하루가 후원하고 있는 아동 중 심장병을 앓는 5명의 에티오피아 아동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요! ‘심방중격결손증’이라는 심장질환으로,
에티오피아에서는 어려운 수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행히 그렇게 큰 수술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이들 다섯 명 모두 건강하게 잘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이대로 그냥 돌려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에
따뜻한 하루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이날은 따뜻한 하루의 공식 리포터(?) ‘조작가가 간다’의 조작가,
따뜻한 하루 조원일 과장(이하 조작가)이 아이들의 나들이에 동행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먼저 방문한 곳은 인사동 하면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인
<박물관이 살아있다>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수술 이후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졌고,
다섯 명 중 누구에게도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지만
과격한 신체활동은 가급적 피하기 위해 활동성을 요구하는 코스는 체험하지 않고
눈으로 관람하고 사진 찍는 코스만 체험했답니다 🙂
아이들은 수술을 받았던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 신이 나 뛰어다니고
곳곳의 신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근처에 있던 김치박물관!
자칭 ‘김치 전문가’인 조작가의 장황한 ‘김치의 종류’ 설명을 뒤로(?)하고
아이들은 김치 박물관을 자유롭게 누볐는데요!
이곳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을 비롯하여,
백김치, 오이김치, 배추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아이들에겐 다소 생소한 한국의 김치…
과연 아이들은 김치 시식에 성공했을까요…?
모두가 성공한 것은 아니었지만
몇몇 아이들은 직접 김치를 맛보는 데 성공했답니다.😄
한국의 맛, 최고!^^
이후에는 점심 식사를 위해 맛있는 파스타 집에 방문했는데요,
함께한 현지 선생님들에 의하면
아이들은 매일매일 파스타를 먹어도 좋아할 정도로
‘파스타 홀릭’이라고 합니다.
맛있게 먹으며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조작가를 비롯하여 함께 한 저희 따뜻한 하루 직원들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귀여운 모루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모루 공방’!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원하는 색을 사용하여
인형을 예쁘게 만들고 꾸몄는데요,
아이들의 성격과 개성처럼,
완성된 인형들도 모두 형형색색의 사랑스러운 작품들이었습니다. 🙂
늘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번에 한국에 방문한 에티오피아 아이들에게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아동들에 대한 결연으로, 정기후원으로 또 일시후원으로
동참해주시는 모든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날 함께해준 우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에티오피아 친구들,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음에 꼭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