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강뉴부대는 6.25 전쟁에서 맹활약했지만,
정작 고향으로 돌아가서는
기울어 버린 나라 경제와 뒤바뀐 정치 상황으로 인해서
모진 핍박과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렸습니다.
게다가 더욱 안타깝게도 가난이 아내와 후손들에게까지
대물림되었는데요.
이에 따뜻한 하루는
지난 2016년부터 강뉴부대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으며,
후손들로 이루어진 강뉴합창단도 후원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에티오피아를 직접 방문하여
합창단 아이들을 만나서
함께 땀 흘리며 체육 활동도 하고, 간식도 선물해 주었고요,
재작년에는 낡은 합창복 대신 새 합창복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강뉴합창단은 열심히 노래 연습에 임하여
많은 이들을 위해서 행복을 전하고 있는데요.
결혼식을 하지 못한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해서
무료 결혼식의 축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따뜻한 하루가 장학금 전달을 위해서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는 ‘애국가’를 제창하여
저희들의 심금을 울릴 만큼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어요.
최근에는 대사관에서 주관한 민주평화통일 토론대회에서
강뉴합창단이 대한민국과 에티오피아 양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열려라>라는 자작곡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공연해 주었습니다.
특히, <열려라>는 에티오피아 지부장님이
직접 작사·작곡을 해 주셔서 더욱 의미 깊었는데요.
아이들의 아름다운 노래에 담긴 염원만큼
우리나라의 통일이 한 걸음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날은 한국 및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모두 모여서 ‘통일’을 주제로 토론하고 질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는데요!
아이들은 남북 분단과 통일에 대해서 궁금한 질문도 하고,
열띤 토론으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덕분에 이 시간을 통해서 합창단 아이들도
통일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
따뜻한 하루는 앞으로도
강뉴부대 어르신들과 후손 및 후손들로 이루어진 강뉴합창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