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하루

따뜻한하루

70여 년 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그 어떤 참전국가보다 열심히 싸워준 부대, 강뉴부대.
강뉴부대 어르신들은 평생 가난하게 살아오셨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겨운 삶을 살고 계십니다.
후손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어르신들의 연금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살고 있어
그야말로 하루하루의 생계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생존해계신
강뉴부대 어르신들의 생계비 모금을 해피빈을 통해 진행했고,
다행히 많은 후원자님들이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해피빈 후원자님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한 하루는 생존해계신
강뉴부대 어르신 100명에게 각각 50달러의 생계비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게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강뉴부대 어르신들은 눈물을 흘리시며,
대한민국의 안녕과 평화, 발전을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을 뵈니 저희가 더 감사하고 따뜻했습니다.

따뜻한하루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신발은 매우 귀합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근에 위치한
빈민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신발은 매우 귀합니다.
형편이 되지 않아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도 많고, 신발이 있다고 해도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형제들이 한 켤레로 서로 돌려가며
신어야 하기에 학교에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맨발로 놀기 일쑤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작은 발은 상처로 가득합니다.
따뜻한 하루는 해피빈 모금을 통해 이 아이들에게 새 신발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해피빈 후원자 여러분들이 사랑의 마음을 보태주셔서
125명의 아이들에게 새 신발을 각각 1켤레 씩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신발을 지원받은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신어보기도 하고,
새 신발을 신고 동네 한 바퀴를 달리기도 하며 기뻐했습니다.

따뜻한하루

“신발을 선물 받은 건 처음이라 너무 기뻐요!”
“기존에 있던 신발이 너무 크고 낡았었는데, 새 신발을 선물 받아서 좋아요!”
“한국에 있는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
새 신발을 신고 동네를 누비는 아이들을 보니 저희가 더 기뻤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유리조각으로부터, 모난 돌멩이로부터 상처 없이 안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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