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아내들에게 생필품 전달


따뜻한 하루는 에티오피아 현지 협력자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아내 100명에게
밀가루, 식용유, 물 등의 식료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웠다는 이유로, 평생을 가난과 핍박에 시달리다가 남편이 하늘로 떠난 뒤
더욱 힘든 삶을 살아왔던 그녀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마저 직장을 잃거나,
일거리가 줄어들면서 그 어떤 때보다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런 그녀들에게 저 멀리
한국 후원자들의 마음이 담긴 식료품과 생필품은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전달해주었습니다.

남편 없이 혼자 자녀들을 데리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만큼 힘든지 알기에,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아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는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아내 분들은
지금 가장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후원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