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7살 아이에게, 쓸쓸한 독거노인에게, 장애인 형제에게, 미혼모센터의 아기들에게
그리고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네이버 No.1 임신 육아 카페, 맘스홀릭에서 물품 나눔을 해주었습니다.
한 생명을 낳아 기르는 ‘육아’라는 고귀한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가 먹고 자고 노는 활동에 인간의 인생이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맘스홀릭에서 다루는 제품의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그중 작은 정성과 일부가 전달되었는데도 저희의 입은 떡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어린이 영양제, 유기농잼, 어린이 주방놀이 장난감, 아기바디용품, 문구세트,
어린이화장품세트, 어린이림밥세트, 어린이구강청결제, 어린이수저세트, 아동식탁매트,
꿀벌시럽, 동화책, 친환경 젖병, 유기농 음료수, 아동내의, 전동물총장난감, 어린이 밀짚모자,
짜장소스, 오므라이스소스, 식초, 건강식품, 돈까스, 육개장, 갈비, 떡갈비밀키트,
한돈선물세트, 장바구니, 폴라리스, 치약, 키링비누, 곰팡이제거제,
썬크림, 콜라겐, 헤어팩, 화장품세럼…….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장애가 있는 엄마와 단둘이 쪽방촌에서 살고 있는 다원이에게,
어린이용품을 잔뜩 들고 찾아갔습니다.
모처럼인데 어린이용품만 들고 가기는 뭔가 허전해서 치약, 유기농음료수, 건강식품들도
함께 가져가, 평소 다원이를 귀여워 해주시던 이웃 할머니들에게도 선물해 드렸습니다.
아기용품은 미혼모센터의 아기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었습니다.
워낙 여러 가지 물건들이 밀려드니 한 어머님은 산타클로스 같다며 웃으셨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도 산타클로스가 출동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응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나눔이 멈추지 않습니다.
어른들에게도 사랑의 선물과 나눔이 전달되었습니다.
6.25 참전용사 어르신 및 독거어르신께 한돈선물세트, 갈비, 떡갈비,
건강식품에 간식과 음료까지 드렸습니다.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베이커리 작업장에서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형제 가정에 떡갈비, 짜장, 건강식품을 전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보육시설을 나와 홀로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선물도 전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한국에서 심장 수술을 받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에게도 그 사랑이 전달되었습니다.
어린이 철분영양제, 치약, 가글, 수저 세트 등 끝이 없는 것 같은 소중한 나눔이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세상 모든 곳에, 사랑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이 사랑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